내년, 하와이 생산 우유 시판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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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07일 04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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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내년, 하와이 생산 우유 시판
내년부터 하와이에서 생산하는 우유가 시판된다.
하와이 주 최대 우유 생산업체인 빅 아일랜드 데어리가 자체 브랜드의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모든 설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주 전역에 신선한 로컬 우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 아일랜드 데어리는 힐로와 오오칼라 사이에 위치한 목장 내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우유생산과 포장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앞으로 버터와 치즈, 크림 등 각종 유제품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빅 아일랜드 데어리의 새로운 시도는 2년 전 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경쟁업체들이 낮은 단가로 본토 원유를 매입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메도우 골드 사가 2개의 로컬 메이저 낙농업자인 빅 아일랜드 데어리와 클로버리프 데어리에게 주 법이 정한 하한가 이하로 원유공급 가격을 낮추라는 위협적인 요구를 내놓자 목장주들은 어쩔 수 없이 당국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주 농업위원회가 요청을 승인했지만 본토원유 역시 수입하는 메도우 골드가 로컬 원유를 매입할 의무조항은 명시되지 않았다. 
이제 자체 로컬우유 생산능력을 갖춘 빅 아일랜드 데어리의 새로운 시도는 로컬 낙농업의 확대와 100% 로컬 우유공급 체계였던 과거 모델로의 회귀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1985년까지만 해도 하와이 데어리는 로컬에서 소비하는 우유를 100% 자체 공급했었다. 
그러나 로컬 목장의 원유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후 세이프웨이가 안전을 이유로 본토 우유를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로컬 낙농업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게다가 개발 압력과 높은 부동산 가격, 고비용에 발목이 잡힌 농가들은 하나 둘 사업을 접어 1999년 8개의 목장이 문을 닫았다. 
어려운 시기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하와이 아일랜드의 두 목장이 바로 빅 아일랜드 데어리와 클로버리프 데어리이며 이들은 현재 하와이 전체 우유 소비량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다. 
빅 아일랜드 데어리의 와이트사이즈 목장주는 자신들의 자체 브랜드 우유는 생산과 동시에 원유를 가공해 바로 공급하기 때문에 각 수퍼에 진열되기까지 하루 혹은 2-3일을 넘지 않는다며 현재 메도우 골드가 힐로와 호놀룰루에 판매하고 있는 ‘하와이 프레쉬’ 라는 이름의 로컬 우유 보다 월등한 신선도를 자랑하며 뛰어난 맛과 품질을 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스킴밀크와 1%, 2%, 홀밀크 그리고 초콜렛 우유를 생산할 계획인 빅 아일랜드 데어리는 휘핑크림과 해프 앤드 해프도 생산할 예정이며 차후 치즈와 버터 등 다양한 유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약 1400마리의 소를 보유하고 있는 빅 아일랜드 데어리 목장은 하루 1만 1천 갤론의 원유를 생산하지만 새 생산시설은 하루 1만 8천 갤론의 원유를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목장들도 가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한편 주 의회는 지난해 빅 아일랜드 데어리가 저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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