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홈리스 텐트 촌 인근 한인 어르신들, 불면증에 안전 위협 - 한국일보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 회사소개 | 설문조사 | 미주한국일보 | KoreaTimesUS | 한국일보본국 | THEKOREATIMES
회원가입 로그인
뉴스홈 > 뉴스메인 > 사회
2018년02월01일 04시54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하와이 홈리스 텐트 촌 인근 한인 어르신들, 불면증에 안전 위협
한인사회 한 목소리로 개선 노력 시급
<다운타운 홈리스 촌에서 소음 공해를 일으키고 있는 문제의 두 마리 개가 낮잠을 자고 있다>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 인구당 홈리스 수 가 가장 많은 주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홈리스 급증으로 폭력사건 마약밀매 등의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주요 관광지와 공원들은 술에 취해 거리를 방황하거나 구걸하는 홈 리스들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홈리스 문제에서 한인사회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인데 특히 시니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경우 신변 안전은 물론 홈리스들이 기르는 애완동물들로 인해 불면증과 보건상의 문제도 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타운의 하와이 식물원으로 유명한 포스터 보테니컬 가든(Foster Botanical Garden) 옆에 흐르는 강가에 따라 조성된 산책로 입구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홈리스 촌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20명 이상의 남녀 홈리스들은 텐트를 치고 생활해 오고 있는데, 이들이 기르는 개들 가운데 두 마리의 개가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 이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불면증까지 생겼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제대로 목줄을 하지 않고 있어 안전상의 문제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홈리스 중 일부는 마약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 수시로 목격되어 대다수 노약자나 노인들에게 위협적이라는 것.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 할머니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자 경찰에 수 차례 연락을 취하고 정부 관계자는 물론, 아파트 매니저를 통해 항의 했지만 현재까지 전혀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아무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 할머니는 "하와이 홈리스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반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인사회가 한 목소리로 힘없는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호소하며 "그나마 한국일보에서 이렇게라도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니 작은 희망을 가져 본다"며 힘없이 자리를 떴다. 
<이은수 기자>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편집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사회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하나우마 베이...잊혀질만 하면 한인 관광객 익사 사고 (2018-02-06 04:53:53)
이전기사 : 한인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넥스젠 네트워크' (2018-02-01 04:48:04)
장학 선발 대회!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

상호명: 한국일보 하와이 지사 (Korea Times) 주 소: 1839 S. King Street Honolulu HI 96826
등록일: 2011. 7. 1   발행인 / 편집인: 한국일보 하와이 지사
Tel.(808)955-1234 Fax.(808)946-9637, (808)947-0844
미주 한국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 2018 한국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