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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4월06일 05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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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740만 재외동포의 곁에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이상진 영사실장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아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이 3차에 걸쳐 오아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하와이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동참 차 호놀룰루를 방문한 외교부 산하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만나 보았다.

 
▶ 방문 목적 및 행사 참여 소감
‘하와이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하는 해외 사업 중 하나로 ‘기억, 화해 그리고 평화’라는 대 주제 하에 전세계 740만 동포들과 함께 하는 중점사업이기도 하다.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밑거름이 된 조국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하와이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이민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삼일운동 100주년을 ‘온 겨레의 축제로’ 함께 승화시키기 위해 역사탐방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 하와이 이외 다른 해외 동포사회에서의 삼일운동100주년 기념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외교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전 세계 50여개 공관에서 추진하고 있다. 3.1절을 시작으로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주요 행사마다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각 지역을 방문하여 100주년의 의미를 재외동포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외교부 2차관이 참석했으며, 같은 날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다뉴바시 중가주 3.1운동 재연행사에 공공외교대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이어 3월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연해주 지역 독립유적지 탐방행사에 재외동포영사기획관이 참여했으며 29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중국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기념식에 참석하셨다.
 
▶ 이번 역사 탐방행사가 하와이 동포사회에 미칠 영향이 궁금하다. 바램이 있다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하와이 동포사회에 각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 하와이 동포로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자유, 평화, 정의, 인권’등 3.1운동이 표방한 우리의 세계시민적 가치를 하와이 동포 여러분도 미 주류사회와 함께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
 
▶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영사실이란?
재외동포영사실은 크게 재외동포영사기획관실과 해외안전관리기획관실로 나누어 재외동포 관련 외교정책 및 영사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다.
재외동포영사 기획관실은 재외동포에 대한 외교정책수립 및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사항, 영사제도 수립 그리고 여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해외안전관리기획관실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충분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도 금년 1월 제정하였다. 
또한 작년 5월부터 해외 사건사고와 재난에 대응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365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처럼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은 우리 740만 재외동포 여러분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 있다.
 
▶ 현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의 기조와 특징
우리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은 큰 들에서 재외동포들이 현지 사회에서 민족적인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살고 계신 곳에서 모범적 구성원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한 한글학교 지원, 모국연수 및 장학사업 등을 해오고 있으며, 세계 한인차세대대회, 세계한인회장대회 등 글로벌 민족 네트워크 행사개최를 통해 74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모국과의 유대관계를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동포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국내 체류 동포와 해외 한인 입양인등을 위한 지원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서비스 강화를 위해 앞서 언급한 영사조력법 제증등 법적 기반을 마련해나가는 한편, 재외국민들의 편의제고를 위해 통합 전자행정시스템을 구축,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 하와이 동포사회를 위한 조언이 있다면 
1900년대 초에 이곳 하와이의 낯선 땅에 발을 디딘 우리 이민선조들을 생각할 때면 마음이 뜨거워진다. 
현재 공식적으로 약 4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되는 하와이 동포들은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훌륭한 일들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해 저 또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소통’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선조들이 낯선 땅에 와 우리의 독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그 뜻을 함께 했던 것처럼, 오늘을 살고 있는 동포 여러분도 현지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가면서 모범적인 한인으로 그 자리를 굳건히 해 나가시기 바란다.  
해외 동포 여러분이 대한민국이며, 우리 정부도 여러분의 그 발걸음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 한다.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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