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 등산로, 관광객 구조 횟수 ‘최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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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04일 16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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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다이아몬드 헤드 등산로, 관광객 구조 횟수 ‘최다’
호놀룰루 소방국(HFD)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에 이르기까지 5년 동안, 다이아몬드 헤드에서만 총 195 건의 구조활동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유난히 고온다습 했던 올해 5, 6, 7월에는 무려 20건에 가까운 구조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 요청 원인으로는 더위와 탈수에 의한 실신이 가장 많았다.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구조 횟수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하와이 주 토지/자연관리국 조사에 따르면, 6월30일 종료된 2019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작년에만 120만 명의 관광객이 다이아몬드 헤드를 방문했고, 그 중 대략 95%가 정상까지 등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로 구조 요청이 많았던 곳은 코코헤드이다. 5년간 125건의 구조작업이 이루어졌다. 

발목 부상, 낙상, 열사병이 주된 구조 요청 사유이다.

라니카이 필박스와 마노아 폭포도 구조요청이 자주 들어오는 곳으로 조사되었다. 

라니카이 필박스는 5년간 54건의 구조 요청이 보고되었다. 

마노아 폭포는 연간 20만 방문객이 찾는 인기 관광명소이다. 

5년간 53건의 구조 활동이 있었다. 

안전 확보를 위해 10월부터 평일에는 보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누우아누/팔리 드라이브 인근의 룰루마후 폭포(Lulumahu Falls)도 방문객이 늘면서 구조 요청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입산 허가가 필요하지만 무허가로 들어가는 사람이 다수이다.

호놀룰루 소방국 관계자는, 오아후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지 않은 곳이 많아 길을 잃기 쉽다고 경고한다. 

다이아몬드 헤드 안내센터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안전 수칙 안내서를 배부하고 있다. 

모자, 선크림, 충분한 물, 알맞은 복장과 신발을 갖추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 이동할 것을 당부한다. 

천국의 계단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윈드워드 지역의 하이쿠 계단 (Haiku Stairs)은 안전을 이유로 1987년 입산이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방문객들이 무허가로 등산을 즐기고 있다. 

지난 5년간 60건의 구조 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보안 요원을 피해 산 뒤 쪽의 우회로로 진입하려다가 길을 잃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모아날루아 릿지에서 출발하는 우회로는, 정문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12마일 더 거리가 길며, 가파른 길이 계속되어 숙련자에게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 오는 날, 길을 잃기 더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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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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