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열린 한인회장 선거, 무효표 많아 투표 재검토 요구 - 한국일보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 회사소개 | 설문조사 | 미주한국일보 | KoreaTimesUS | 한국일보본국 | THEKOREATIMES
회원가입 로그인
뉴스홈 > 뉴스메인 > 사회
2019년11월25일 16시17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6년만에 열린 한인회장 선거, 무효표 많아 투표 재검토 요구
81표차로 박봉룡/서대영 후보 당선증 전달
 
박봉룡/서대영 후보가 23일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봉룡 회장 당선자, 김요한 선거관리위원회 부회장, 김창웅 선거관리위원장, 서대영 부회장 당선자

각 후보자들의 최종 득표수 및 무효표 처리 숫자
개표에 앞서 선관위원 및 각 후보 대표들이 무효표 처리 유형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무효표로 처리된 투표용지들

23일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찾은 88마켓 앞에 마련된 제1 투표소장을 찾은 유권자들 모습.


24대 하와이 한인회장에 박봉룡/서대영 후보가 당선되었다.

23일 오아후내  7개 지역 투표소에서 열린 선거 결과 총 2,353표에서 974표를 얻어 81표차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영태/박창재 후보는 총 투표수 가운데 38% 893표를, 기호 2번 박봉룡/서대영 후보는 총 투표수 가운데 41 % 974표를 얻어 23일 오후 10시경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그러나 총 투표수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486표가 무효처리 되는 이변을 낳기도 해 양측 후보 측은 물론 선거관리위원들 조차 우려를 표했다.

이날 선거에 참가한 동포들은 한결같이 부디 공정한 선거를 통해 당선되는 한인회장은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더기 무효 표 재 검증 목소리 높아

23일 제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 개표 결과 총 투표수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486표가 무효처리 되어 선거관리위원회의 미숙한 선거관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며 재검토 작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호 1번 김영태/박창제 후보측은 선거 다음 날인  24일 본보에 보도자료를 통해 " 선관위의 홍보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 투표를 혼동하게 해 사상 유례없는 486가 무효 처리 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고 "투표용지 2,355장에 대한 재검토와 486장의 무효표 재검토를 선관위원회 김창웅위원장 및 위원회측에 요청한다"고 알려왔다.

기호 2번 박봉룡/서대영 당선자 측도 무효 표가 너무 많아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사장된 것에 우려를 표하고 공정한 선거에 의한 깨끗한 선거결과를 위해서라도 무효 표 재 검증 작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시행규칙 제9 20조 이의신청에 의하면 '당선공고에 대한 이의가 있는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는 당선 공고일로부터 5일 이내 17시까지 이의신청서를 공동작성 공증하여 제반 증빙자료와 함께 선관위에 서면으로 이의제기를 해야 한다. 증빙자료가 없는 이의 신청은 기각된다'고 명기되어 있다.

 무더기 무효 표 어떻게 나왔나

24대 하와이 한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웅) 23일 오후 630분경부터 개표가 시작된 감람연합감리교회에서 선거관리위원을 비롯 개표위원 및 참관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7개 투표함 투표용지 수개표 작업 전에 양측 후보 측 대표자들과 무효표 처리 사례를 사전 협의하고 동의 하에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애초 제시했던 무효표 사례와는 다른 '투표자의 의사가 분명하게 반영'되었지만 기표 과정에서 실수를 한 투표용지가 무효표로 처리되며 그 숫자를 늘리는 요인이 되었다.

각 투표소에서 수고한 선거관리위원들은 선거 과정에서 발생된 무더기 무효표 양상의 원인으로

1. 선거관리위원회가 애초 투표 방법에 대한 홍보가 전무했고, 투표 당일 투표소에 투표 방법을 알리는 샘플도 없어
나름 확신하는 후보를 찍는데 문제가 일어났고

2. 도장도 잉크가 없어 두 번 겹쳐 찍어야 했는데 이런 표들이 다 무효표로 간주되었다

3. 팔라마 제1매장 제4 투표소 개표 시 선관위원장이 기호 1, 2번 대표를 불러 미팅하며 "선관위원장이 선거 진행 당시 카톡 문자로 보낸 내용("긴급 통보합니다. 투표용지에 한 후보에 2개의 도장이 찍힌 경우는 개표 때 양측 후보 측에서 인정하면 유효표로 합니다. 한쪽 후보에 2개의 도장이 찍힌 것은 유효표로 인정합니다")에 근거해 투표한 용지가 무효표 처리 되어 무효표 숫자가 많으니 따로 모아 재검토하자고 제안했고 두 후보 측 모두 찬성하고 합의했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려 무효표 재검토를 없던 일로 하고 개표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역대 한인회장 선거 투표현황

6년만에 열린 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 투표수가 2,353표에 달하는 가운데 역대 한인회장 선거의 투표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05 8년 만에 열린 하와이주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 등록자 1,774명 중 831(투표율 46. 84%)이 투표해 기호 1번 서성갑 후보가 481(득표율 57.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2011
년에 열린 21대 한인회장 선거는 총 2306표 중 1259표를 얻어 강기엽/오정규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2013 525 8개 투표소에서 열린 제22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총 2,306표 중 1,259표를 얻어 강기엽 회장이 재선된 바 있다<김태훈기자>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사회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기프트 카드 사기 주의 (2019-11-26 08:13:05)
이전기사 : 칼리히 초등학교 한인기독학원 터에 한미재단 하와이 기념 동판 설치 (2019-11-20 16:08:42)
장학 선발 대회!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

상호명: 한국일보 하와이 지사 (Korea Times) 주 소: 1839 S. King Street Honolulu HI 96826
등록일: 2011. 7. 1   발행인 / 편집인: 한국일보 하와이 지사
Tel.(808)955-1234 Fax.(808)946-9637, (808)947-0844
미주 한국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 2019 한국일보 All rights reserved.